김정구 (가수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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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구(金貞九)는 일제 강점기와 대한민국 초기에 활동한 가수입니다. 1916년 함경남도 원산에서 태어나 1998년 미국에서 사망했습니다.
생애 및 활동:

• 1936년 가수로 데뷔하여 '삼번통 아가씨'를 발표했으나,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습니다.
• 1938년 '눈물 젖은 두만강'을 발표하여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. 이 곡은 일제 강점기 민족의 애환을 담은 노래로, 광복 이후에도 오랫동안 사랑받았습니다.
• '바다의 교향시', '왕서방 연서', '총각 진정서' 등 700여 곡의 노래를 발표했습니다.
• 만요(漫謠) 가수로서 익살스러운 분위기의 노래를 많이 불렀습니다.
• 광복 후에도 가수 활동을 이어갔으며, 1980년에는 대중가수 최초로 보관문화훈장을 받았습니다.
• 1985년에는 북한을 방문하여 공연하기도 했습니다.
• 1992년 노환으로 미국으로 요양을 떠났고, 1998년 그곳에서 생을 마감했습니다.

• 눈물 젖은 두만강: 1938년 발표, 김정구의 대표곡이자 한국 대중가요의 고전입니다.
• 바다의 교향시
• 왕서방 연서
• 총각 진정서
• 낙화삼천: 1993년 7월 19일 가요무대에서 불렀습니다.
• 수박타령: 1989년 7월 10일 가요무대에서 불렀습니다.
• 꿈꾸는 백마강: 1987년 11월 16일 가요무대에서 불렀습니다.

• 목소리 톤이 매우 높은 테너였습니다.
• 말투에 함경도 사투리가 섞여 있었습니다.
• 가수 현인, 고운봉 등과 친분이 두터웠습니다.